제목 | 친정 엄마 대장암검사 받아보시게 하려구요 | 이름 | 서윤경 | ||
날짜 | 2009.05.07 | 조회수 | 2676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엄마께서 56세 되셨구요.. 대장쪽 검사는 한번도 안받아보셔서 한번 검진을 해드리려구요. 식당경영을 하셔서 잠깐 짬을 내서 하셔야 하구요.. 예전에 저희 신랑이 대장암 검사를 받았을때 수면마취해서 검사도중에는 괜찮았는데 하고 나서 항문이 너무 많이 아파 이틀을 고생했는데... 혹여 저희 엄마도 검사 받고 나서 고생하시는거 아닐까요? 일을 바로 하셔야 하는 성미시거든요. 비용과 날짜는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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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대장 내시경을 하려면 전처치가 필요합니다. 장을 잘 비워야 안을 잘 볼수 있으니까요. 대변으로 차있으면 병변이 있더라도 잘 볼수 없게 됩니다. 검사는10분 정도면 끝납니다. 그러나 용종이 있어 제거 하는 경우 시간이 더 걸릴수 있고 용종의 위치 크기에따라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을 막기위해 1-2시간 혹은 반나절정도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을 취하고 수액을 맞으실수 있읍니다. 아주 큰용종을 제거시 하루 입원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용종제거는 원하면 제거 하시는 것이므로 그냥 검사만 하실수도 있읍니다. 이런경우는 금방 생활에 복귀 가능 합니다. 용종제거를 원하시는 경우 혹시 심장혈관질환이나 피순환 개선을 위해 혈전용해제를 복용하시는 경우는 내시경 검사 1주일 전부터 약을 끊으셔야합니다. 용종제거후 지혈을 방해해서 출혈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후 남이있는 가스는 보통 몇시간 내 가스 배출이 되므로 큰 불편은 없으며 하루 정도는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게 좋읍니다. 내시경 시간이 길었다든가 혹시 항문이 작거나 상처가 있거나 치질이 있는 경우 내시경시 자극으로 항문이 아픈 경우가 있읍니다. 그러나 몇일씩 아픈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저희 병원은 내시경 전에 항문 부위에 내시경 전후에 전처치를 하기때문에 항문이 많이 아프다는 분은 없읍니다. 검사 하고 싶은 날짜는 시간이 편한 날짜에 가능 합니다. 우선 원하는 날짜에 되는지 전화해주셔도 되나 장을 비우는 약도 타야하고 검사전 상담도 하는 것이 좋으니 한번 내원해 주시면 더 좋고요 보호자분도 검사날 가능한 동행하는것이 좋읍니다. 내시경시 보호자분이 같이 들어오셔서 보시면서 설명 들을수 있읍니다. 비용은 7만-8만원 사이 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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