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소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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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질수술후 증상에대해..	이름	고민남

날짜	2009.04.24	조회수	7089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63세 남자입니다. 이곳에서 수술한건 아니지만 10년전 다른곳에서 치질수술을 받았었습니다. 근데 수술이후 대변을 보고나면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대변의 잔액이 팬티에 묻어있습니다. 대변본 후 찜찜하여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5년동안 고생하면서 살아왔는데 장이안좋아서 그런가했는데 치질수술이 잘못된게 아닌가 이제서야 생각이 듭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치질수술후 대변을보고, 대변액이 계속해서 남아있다면 수술이 잘못된거일수도 있나여? 너무 힘듭니다 . 도움되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변을 본후 팬티에 변이 묻는 경우, 변 참기 가 힘들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라면 , 수술후 부기가 가라 앉은 후에도 남아 항문 모양이 예쁘지 않으면 변이 깨끗이 닦이지 않아 묻는 경우도 있고, 대장 내시경 상 정상이라도 변을 묽게 보시면 변본후에도 변이 진물 처럼 남는 경우도 있읍니다. 변이 묽어지지 않도록 주의 하시고 변본후에는 따뜻한물로 씻어 주시고 잘 말려주세요. 비데를 쓰실 경우 주의할 사항은 너무 세게 쓰시면 물줄기가 항문안에 들어오면 잔변감이 계속 생기면서 변 처리가 끝난후에도 물변같은것이 항문 주위로 흐를 수도 있읍니다. 혹은 당뇨나 허리 디스크 있는 분에서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이질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근력약화와 함께 괄약근의 기능도 떨이지게 됩니다. 이런경우 항문을 조이는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주사를 맞아 치료 했다던지 , 혹은 오래전에 과거수술 방식으로 수술 하신경우에 괄약근의 손상이 와서 변실금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읍니다. 최근에는 치질 수술후 괄약근의 문제로 변실금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읍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방문 하셔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