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소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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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증상 문의	이름	연석

날짜	2009.07.16	조회수	2354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요 근래에 갑자기 나타난 증상 때문에,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항문 주변이 간지럽기 시작했거든요. 항문을 비롯해거 그 주변이 계속 간지러워서, 참을 수 있을만큼 참아봤지만 나중에는 괴롭기까지 하네요. 인터넷 검색으로 연고를 바르면 된다고 해서, 약국에서 연고를 사다가 바르기도 했는데. 연고를 바르고 나서 몇일은 괜찮은것같더군요. 그런데 하루이틀 안바르니까 또다시 시작됐어요. 주변에 상처도 나서 따갑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치료방법이 있나요? 무슨 수술 같은거를 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병원에 가고 싶어도 왠지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여자 선생님이 계신가요? 웬만하면 여자 선생님한테 진료 받고 싶어요. 그리고 치료비가 비싸지는 않은지..그것도 좀 걱정되고. 그럼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문 소양증은 항문이 습해지면 주로 생깁니다. 변이 묽다던가 냉이 있다던가 꽉끼는 옷, 오래 앉아있어 통풍이 안되거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잘 생깁니다. 그외 치핵이 있거나 치열이 있는 경우도 이물감을 유발하고 변등 이물이 잘 남기때문에 소양증을 유발하며 이런 경우 원인되는 상황을 해결해야 좋아지는 경우도 있읍니다. 우선 변보고 나서, 자기전 휴지말고 따뜻한 물로, 비누질 하지 말고 샤워기로 쫙쫙 뿌려서 닦아주시고 물기를 두드려서 잘 말린후 그래도 습하면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말려주세요. 평상시도 통풍이 잘되게 하시고. 팬티라이너등은 사용안하시는 것이 좋읍니다. 항문 소양증은 주로 밤에 가렵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꾸 긁게 되면 항문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만성소양증으로 되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병원에 오셔서 진찰 받으시고 많이 가려우시면 대증 요법 가지고는 호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진찰이 우선 필요합니다. 오셔서 진찰 받으시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간단한 약물치료로 증세가 빨리 좋아질 수 있읍니다. 오시면 여자원장님께 진찰 받으실수 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