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증상문의합니다. | 이름 | 궁금이 | ||
날짜 | 2009.07.14 | 조회수 | 260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궁금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저는 2주전에 자궁에 근종이 있어 제거술을 한 20대후반 여자입니다. 근종제거술을 하면서 의사선생님이 근종이랑 장이 달라붙어 유착이 됐다고 유착수술도 같이 하셨고 결과는 잘됐다고 하셨어요. 근데 수술전 한두달정도 변이 묽은변,설사같이 나오는 변을 봤는데 수술하고 몇일은 또 정상적으로 변이 나왔었어요. 그래서 안심을 했는데 요몇일 다시 변을 볼때 쾌변이 아닌 묽은변(?)을 봐서요. 설사같이..근데 하루에 한번만 화장실을 가는걸로 봐선 설산아닌듯하고.... 장이 또 유착이 됐나해서 걱정이 됩니다. 수술한지 2주뿐이 안됐는데.. 아님 장에 문제가 있어 대장내시경을 해봐야하는지요.. 또 제가 마른체질인데 뱃살이라고 치기에는 너무 배가 불러있는것도 의심이 됩니다. 바로 대장내시경을 해봐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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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궁근종 수술을 복강경으로 하셨나요? 이전에 개복하는 다른 수술을 하신 적이 있는지요? 혹은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증이 있었는지에 따라 장유착이 올수 있읍니다. 개복을 한경우, 또 복강경을 한 경우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장유착은 모두 생깁니다. 복부수술을 한후 자꾸 일어나서 운동하라고 떼미는 것도 이런 장유착을 예방하기 위해서죠. 장유착이 심할경우는 방구도 안나오고 배가 부르면서 토하는 장폐색으로 까지 가는 경우가 있으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읍니다. 지금 증세로 보아서는 수술후 장이 아직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일 것 같읍니다. 완전히 수술한 자리가 자리를 잡으려면 6개월 정도는 걸립니다. 그리고 대장 내시경은 그후에 하는 것이 좋지요. 우선 배를 따뜻하게 하시고 자극성있는 음식, 찬음식을 삼가하세요. 장을 흔들어 줄수있는 뛰기 등이 장에 좋으나 아직 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등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마음을 편히 갖으시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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