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배가 자주 아픈데... | 이름 | 고민 | ||
날짜 | 2004.11.06 | 조회수 | 4046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고민거리가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평소에 배가 자주 아파서요... 항상 아픈건 아니나 한 번 증세가 나타나면 1,2주간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배꼽에서 왼쪽으로 10센티정도... 부분이 주로 그런데 고통스러울정도로 아픈건 아니지만 뭔가 불편한 느낌... 묵직한 느낌... 가끔씩은 장이 경련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항문안쪽부위도 비슷한 느낌에 가끔씩 쓰라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었구요. 괜찮을 땐 약간 무른 변이긴 해도 하루에 1,2번정도 규칙적으로 봤는데 증세가 나타나면 하루에 4,5번씩 갈 때도 있습니다. 변도 설사는 아니지만 되게 가는 변이고... 어떤 때엔 점액질 같은것이 섞여나오기도 하고... 보통은 이런 증세가 1주에서 길면 2주까지도 가다가 괜찮아지고... 잊을 만하면 또 나타나고... 2,3달에 한 번씩은 그러는거 같습니다. 제 기억상으론 처음 그런 증상이 나타난지 약 4년정도 된듯하구요. 이번엔 어제부터 증세가 나타났는데 온몸이 나른하고 피곤한것이 의욕이 없어지네요. 이런 증세가 없을 때에도 배뿐만 아니라 왼쪽 옆구리나 가슴에 순간적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때도 있고요... 유독 왼쪽부위만 계속 그렇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과민성대장증세가 아닌가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었는데... 2년 전에도 동네 의원에 갔더니 그냥 말만 들으시더니 과민성같다고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어차피 신경성일 것 같아 약은 먹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증세가 반복되니 걱정이 되네요... 26세남자구요... 담배는 안하고 술도 거의 안마시는 편입니다. 큰 병일 수도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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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가장 가능성이 많은 질병은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입니다. 이경우는 스트레스와 식생활습관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 쉽게 말하면 대장에 생기는 감기롸도 같은 것입니다. 큰 병은 아니지만 귀찮고, 불편함을 유발하는 병이지요. 불편할 때는 약을 써서 다스리면 편해지지요. 제가 제일 권하는 것은 저녁에 30분정도 조깅할 것을 권하죠, 장을 흔들어 주는 운동(조깅이나 줄넘기)을 하면 장운동과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하디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대장검사는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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