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소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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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장님 상담 부탁드립니다.	이름	최정우

날짜	2007.02.04	조회수	2609

확인	완료

내용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1월초에 항미소외과에서 내치핵 수술을 받았었는데요. 영국으로 어학연수 간다고 해서 그때 수술 해주셨는데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영국 어학연수와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때 왼쪽 내치핵 수술하고 좋아지는가 싶더니. 3주전부터 변비가 생겨서 상태가 다시 안좋아졌습니다. 저번에 수술한 왼쪽 자리에 예전크기정도로 다시 내치핵이 생겼습니다. 배변후 항문밖으로 나오게 되고..수술이후로 피도 항상 묻어나오고. 요즘에 식이섬유도 아침마다 먹고 음식도 야체위주로 먹고있는데 변비가 나아질 생각을 안하네요.. 변이 길게 나오는것이 아니라 작고 동그랗게나오고. 변이 보기가 너무 힘들고 너무 딱딱하네요.. 8월쯤에나 다시 귀국 할 계획인데 항문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멀리까지와서 답답하네요..... 치질이 재발한 것 같은데..어떻게 해야 나아질수 있는지.. 변비는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그리고 귀국하면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생활환경이 갑자기 변하면 변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영국처럼 물마시기가 좋지않은 곳은 더욱더 그러하지여. 변비가 생기면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서 피순환이 잘 안되게 되고, 따라서 치질이 생길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얘기를 들어봐서는 아마도 혈전성 치질이 생긴 것 같네요. 이는 과도한 압력에 혈관이 터져 피딱지가 뭉쳐서 생긴 치질로 좌욕을 부지런히 해주고 약을 써주면 많은 효과가 있답니다. 물론 변비가 해결되도록 물이나 우유를 많이 마시고 달리기나 줄넘기와 같은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요. 여름에 귀국하면 병원에 한번 들르세요. 공부 많이 하시고 ---, 좋은 여행되시기를 바랍니다.